제주테크노파크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지역 IT/SW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갖고 있는 혁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원스톱 지원 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TP)는 제주 SW융합산업의 활성화와 제주지역 IT/SW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2.0의 세부사업으로‘SW융합 스타트업 기업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원스톱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기업을 오는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데이터에 기반을 둔 SW제품과 서비스의 기능 고도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주기업이 보유한 SW융·복합 기술이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 아이디어의 조기 사업화를 도와 기업의 튼튼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본사를 둔 설립 7년 이내의 IT·SW 중소기업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접수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계획, 사업화 및 기술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6월 중 지원기업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5개월이며, 1개사 당 최고 3천만 원까지, 총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차후 년에 진행하는‘2023~2026년 SW융합서비스 개발·상용화 및 실증사업’에 대한 우대가점도 부여한다. 조기 사업화에 이어 제품의 고도화를 위한 연계사업까지 지원 받게 돼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www.jei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 기업지원정보에서 확인하거나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064-720-373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제주의 IT·SW스타트업이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견인해 나갈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과 같이 사업화 기반마련을 지원하는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성장단계별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 SW융합클러스터2.0(특화산업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