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 찾아가는 톡톡카페 시즌3 방영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저변확대 및 주체 발굴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하는 방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톡톡카페 시즌3’가 오는 6월 10일 첫 방영 된다.

‘찾아가는 톡톡(talk talk)카페 시즌3’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제주MBC와 협력하여 TV 방송으로 편성한 ‘찾아가는 톡톡카페’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즌이다. 오는 10일부터 12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5분, 제주MBC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2020년 진행한 ‘찾아가는 톡톡카페 시즌1’에서는 트레일러를 카페로 꾸며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해는 평범한 제주도의 사회적 오지라퍼를 만나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눴다.

올해 방영되는 ‘찾아가는 톡톡카페 시즌3’는 12개의 질문을 가지고 다양한 주체를 만나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찾아가는 톡톡카페 시즌3의 1회 방송은 ‘결혼, 해야 할까요?’편으로 결혼생활 30년이 넘은 김순섭·고형자 부부, 에버웨딩 김지은 대표, 이혼전문 김수진 변호사가 출연한다.

방송에 진행자로 출연하는 소통협력센터 지역협력실 최진 실장은 "톡톡카페가 벌써 시즌3를 맞이했다는 것이 놀랍고,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일상 속 질문에 대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넘어 시청자들의 각자 고민에 대한 작은 해답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찾아가는 톡톡카페’는 방송 출연자들의 인터뷰를 엮은 단행본을 출판함으로써 기록 아카이브를 생산하고 전국적으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며, 지역 의제를 발굴하여 향후 지역 밀착 문제해결을 위한 공론장, 리빙랩 등의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에 2019년 제주시가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사회혁신 사업으로 제주시 관덕로 44(일도일동)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