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팬데믹 시대의 지속가능한 삶”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난 6월 4일(토)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2022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아카데미 주제는 “팬데믹(pandemic) 시대의 지속가능한 삶”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삶의 변화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설정하였다.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는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교육전문업체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방식을 활용하여 팀별 과제 발굴 및 연구 및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관내 중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총 5개팀이며, 교육, 환경, 경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엠공사이 박근석 대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삶, 지속가능한 발전”, 카이스트 남기영 교수의 “우리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등의 강의를 통해 아카데미의 주제와 디자인 씽킹 방법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아카데미는 전체활동 및 팀별활동 등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각 팀별로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통해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과 함께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마지막 6회차에는 5개팀이 모여 결과발표회를 통해 각 팀의 문제해결 과정과 결과에 대한 공유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디자인씽킹 방식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창의적인 해결 과정 방식 중 하나”라며, “팀별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 향상과 협업을 배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