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Wee센터·혼디거념지원팀,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전문상담인력 및 교육복지사 미배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슬기로운 학교생활’Wee센터·혼디거념지원팀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예래초 외 9개교, 211명을 대상으로 1일 2회기, 총 6회기로 진행되며‘선물 같은 나와 너’,‘감정몬 카드’,‘분노의 성 부수기’,‘함께 바람 나르기’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표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서먹해진 친구 관계 개선을 도모한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은“친구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 배려하며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사회성 저하로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