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고, 호주 고등학교 학생들과 화상 문화 교류 실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규필)는 5월 10일(화), 호주 고등학교 학생들(Whitebridge Highschool in Australia)과 화상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화, 세계화의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제화교과특성화 학교로 선정이 되어 호주에 있는 Ulla-Dulla Highschool과의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외국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E-buddy 소개, K-pop과 10대들의 문화, 환경문제, 전통문화 소개 및 시연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8월에 실시하는 Unboxing Day(구입한 물건을 개봉하는 날)는 학생들이 모두 기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수업에 참가한 오연우 학생은“영어교사를 희망하는데, 호주 학생들과 학교생활과 환경오염 등 제 관심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신청했다. 우리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제 관심 분야를 선택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의 수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정규필 삼성여고 교장은“학생들이 이번 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또한 호주 친구들과 교류하며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코로나19에도 그리고 펜데믹이 종료된 이후에도 변화하는 교육에 앞장서는 공교육이 되고자 노력하는 삼성여고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