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5월 9일(월)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22년 제주시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입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노인대학 입학생 및 제주시 노인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 허가 선언 및 개식사(노인대학장), 격려사(제주시노인회장), 축사(제주시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제주시노인대학(학장 고유봉)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일 조천체육관에서 제주시동부노인대학(학장 오덕철), 11일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제주시노인대학원(학장 고유봉), 12일 서부노인복지회관에서 제주시서부노인대학(학장 현인숙) 입학식이 각각 진행된다.

2022년 입학생은 제주시노인대학(제20기) 49명, 동부노인대학(제20기) 40명, 제주시노인대학원(제16기) 68명, 제주시서부노인대학 49명(제19기) 등 총 206명이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시간이었지만, 가정 및 사회에서 젊은이들에게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인대학 강의를 통해 즐겁고 알찬 배움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노인대학은 2020. 3. 5. 개설돼 현재까지 총 1,427명이 졸업했으며, 동부노인대학은 2002. 2. 4. 개설돼 총 814명, 제주시노인대학원은 2006. 3. 16. 개설돼 총 900명, 서부노인대학은 2002. 2. 4. 개설돼 총 1,0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인대학원은 3년, 대학은 2년의 교육 과정으로 교양강좌, 건강강좌, 문화강좌, 취미강좌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