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주무관 김현석

[제주도민신문]경제일자리과에서는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으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LED 조명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LED 조명 앞에 꼭 붙는 말이 있다. “고효율”이다.

효율의 사전적 의미는 「들인 노력과 얻은 결과의 비율」이다. 고효율은 들인 노력에 비해 얻는 결과가 아주 크다는 뜻이다.

LED조명 앞에 왜 고효율이라는 단어가 붙을까? 타 조명에 비해 전력소비가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수명도 길다. 무수은 제품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켜 친환경적이다. 조도가 일정하여 시력도 보호한다.

LED조명은 들인 전기에 비해 얻는 결과가 아주 크다. 그래서 LED조명 앞에 고효율을 붙일 수 있다.

그럼 공직사회에 고효율을 붙일 수 있는 단어가 있을까? 바로 청렴이다. 들인 노력에 비해 얻는 결과가 아주 큰 고효율 청렴이다.

고효율 청렴을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공직자가 청렴이라는 조명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공직사회를 밝혀야 한다. 즉,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떳떳하게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

둘째, LED 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이 필수적이다. 공직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일들을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시민들의 소리를 공직자들이 꾸준하게 들어야 한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고의 덕목이다. 밝게 비춰지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자신을 돌아보고 시민들 삶에 진실로 도움이 되는 공직자가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