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 도민과 함께하는 성별영향평가 학습 모임 열어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이화진)는 지난 4월 22일(금) 「성별영향평가 학습 모임」을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인지정책 컨설턴트를 비롯하여 성별영향평가제도에 관심 있는 도민 총 19인이 참석했다.

각 그룹의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민간 전문가는 지역에서 성인지정책 컨설턴트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참여자들과 함께 일상경험을 통해 정책 개선안을 도출하는 안내자 역할을 담당하였다.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는 2022년 두 차례의 모임을 통해 도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과제의 개선방향을 논의했으며, 향후 도 및 행정시 성별영향평가 과제 담당자 컨설팅 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습 모임에 참가한 참여자는 “성별영향평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참여했는데, 성인지 정책에 대한 내용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학습모임에서 공부한 ‘성별 특성과 구조’를 통해 세상을 보니, 많은 것이 달리 보인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3차 성별영향평가 학습 모임은 성별영향평가 교육 방안을 주제로 5월에 열린다. 제3차 모임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과 성인지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