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구좌읍이주여성센터, (재)오리온재단 후원 야간 한국어학교 수료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 후원으로 진행한‘체류이민자 야간 한국어학교’를 지난 26일 수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업은 직장일로 학습 기회가 적은 제주시 구좌읍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초급2’과정인 문법과 어휘, 생활언어를 중심으로 학습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재)오리온재단에서는 2018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야간 한국어교육 등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이중 야간 한국어교육은 지난 4년간 440시간(220회기) 1,650여명이 학습하여 한국 문화와 사회 적응을 도왔다.

한편, 야간 한국어교육은 2021년 10월에 시작되어 50회기(100시간)로 마무리되면서 자체 야간 한국어수업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오리온재단 지원으로 관내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사업’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