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학교, MYP 커뮤니티 프로젝트 준비활동 진행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표선중학교(교장 현연숙)는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MYP 커뮤니티 프로젝트 준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MYP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필요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행동으로서의 봉사(Service as action)’를 실천하는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탐구 과정이다.

학생들은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IB 학습자상의 특성 개발, 학습 접근 방식(ATL), 글로벌 맥락 내에서 지속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탐구에 참여하는 역량을 개발하게 된다.

MYP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1학기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자신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 정의하기 △프로젝트와 실제 삶을 연결하는 글로벌 맥락(Global context)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할 IB 학습자상 및 학습 접근 방식(ATL) 인식하기 △봉사를 실천하고 스스로 성찰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본격적으로 MYP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주제 선정, 계획 수립, 활동일지(Process journal) 작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실천 및 성찰 등의 모든 활동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또한 MYP 커뮤니티 프로젝트 결과를 집대성하여 발표하는 행사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표선중 관계자는“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후 위기 대응, 제주의 전통문화 계승, 사이버 폭력 예방 등 오늘날 지역사회의 필요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여 실천하는 역량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