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중문,안덕,대정지역 등 관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장검사소를 운영한다.

이번 출장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협조로 도서지역 및 검사(대행)기관이 원거리에 위치하여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검사가 곤란한 지역을 선정하여 소음(배기, 경적) 및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검사를 하게 된다.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정한 규정에 따라 배출가스가 배출허용기준에 맞는지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대상은 대형(배기량 260cc초과) 및 2018년 1월1일 이후 제작되어 신고된 중·소형(50cc이상 260cc이하) 이다.

검사주기는 최초 신고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에 최초 정기검사 후 매2년마다 받아야 하는데,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각각 31일 이내에 서류를 구비하여 검사(대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만일, 정기검사를 기한 내 받지 않을 시에는 만료일부터 초과일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륜자동차 출장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륜자동차에 의한 소음 및 배기가스 민원이 증가 추세인데 정기검사와 지도·단속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청정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정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