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제9호 태풍“마이삭”내습 대비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전 방위적인 현장점검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화)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각 분야별 사전대비 점검사항을 확정하고, 곧바로 각 실과소별 관리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사전점검을 전개하였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 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어 광고물․입간판․공사장 자재 등 결박 및 공사현장 울타리 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대비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읍면동 보유 pp마대 등 24종 29,285개 및 비상발전기·기계톱 등 응급복구 장비를 점검 완료하였다.

또한 해안가저지대 월파피해 방지를 위하여 성산 수마포구 해안변에는 1톤 모래백을 설치하여 대비하고, 해수욕장 통제 및 비지정 관광지 및 특히 올래길에 대한 사전 예찰과 출입통제, 농작물 시설물 피해예방, 항 포구 선박 결박 및 수산시설물 예방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특히.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번 태풍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동부지역(표선,성산)을 중점으로 하여 어제(1일)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태풍 내습으로 영향을 받는 2일(수)오후부터는 성산지역에서 태풍 대응 현장지휘를 할 예정이다.

제9호 태풍“마이삭” 대응에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은“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고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시설물 점검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시민들께서도 재난방송을 주위 깊게 청취하며 태풍대처 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