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 소외계층 사랑나눔 농장 운영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근배)는 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리에 위치한 ‘소외계층 사랑나눔 농장’을 운영하고, 직접 감자를 파종하였다.

‘소외계층 사랑나눔 농장 운영’은 대정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500평 규모의 관내 휴경지를 활용해 열무 및 얼갈이, 감자 등 작물을 파종하고 농사 지은 수확물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따가운 햇볕 아래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힘썼으며,

조근배 위원장은 “전년도에 이어 사랑나눔 농장을 운영하여 지역에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