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 새 학년 학부모 교실로 교육가족 소통 분위기 조성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서귀포중학교(교장 송계화)는 4월 5일(화)부터 4월 7일(목) 3일간 학년별로 새 학년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4월 5일에는 학교 생각숲 도서관에서 1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과 도내체험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 1부에서는 학교장이 학교 현황을 안내하고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였다.
△청렴교육, △교육활동보호 △공교육정상화법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 △생명존중 △통합교육 △학교폭력·성폭력·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다문화교육 등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학교정보검색앱(아엠스쿨과 컴시간알리미)을 소개하였다.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2부에서는 1학년 부장이‘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을 소개하며 1학기 자유학기와 2학기 이음학기를 비롯하여 3개년 교육과정을 안내하였다.

학생들 스스로 중학교에 자연스럽게 적응하여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유학기(1학기) 프로그램과 진로 연계 도내 체험활동 운영을 소개하였으며, 이음학기(2학기)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융합적 활동에 대해 안내하였다. 아울러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고입 내신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였다.

3부에서는 학급 학부회 조직에 이어서 각 교실에서 담임 담임선생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님과의 소통 방법과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송계화 교장은“학부모님의 관심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밝은 얼굴로 생활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학교의 문턱을 낮추어 가정과 학교가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그리고 학생들이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적성을 스스로 찾아 개척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가 믿음을 주어야 한다.”며 학교와 가정의 역할을 당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