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진촬영서비스 호응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 중앙동(동장 김용철)에서 지난 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진촬영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운영결과, 주민등록증 재발급자(서비스 대상자) 중 45%(9건)가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대상 만족도조사 결과 80%이상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동에서는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려면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증명사진을 지참해야하지만 이를 모르고 방문했다가 재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그래서 중앙동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사진촬영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중앙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찍어드린 사진이 인쇄된 주민등록증을 보고 만족해하실 때 보람을 느끼곤 한다.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