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 미소천사 사진관 운영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진은숙)은 올해 3월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주민센터에서 직접 촬영·인화해주는 「서홍동 미소천사 사진관」을 운영 중이다.

「서홍동 미소천사 사진관」은 민원인이 주민등록증 재발급 시 6개월 이내 촬영한 증명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 집으로 돌아가 사진을 갖고 주민센터를 재방문해야 하거나 별도 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홍동은 주변 사진관의 영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수혜대상자를 65세 이상 고령자, 거동 불편자, 취약계층 등 일부 주민으로 한정하고, 촬영한 사진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시에만 사용하며, 출력한 사진은 별도로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홍동 관계자는 “이번「서홍동 미소천사 사진관」운영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여 주민 편의 제공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