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악초등학교, 4·3으로 평화·인권을 배우고 누리다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금악초등학교(교장 강정이)는 3월 28일(월)부터 4월 8일(금)까지 2주 동안 4·3 평화인권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그림책을 활용한 평화인권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 5일(화)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잃어버린 마을을 찾아서’주제로 금악 4·3마을길 탐방(동가름 가는 길)도 계획하고 있다.

그림책을 활용한 평화인권 수업은 오승주 작가와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그림책을 통한 다양한 질문으로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끌어내고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금악초 관계자는“금악 4·3마을길 탐방은 지난해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연수를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서 실천적 의미가 더욱 크며 아이들의 눈높이로 평화인권을 배우고 누리는 경험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