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중학교, 학생 작품 4·3추모 현수막 게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제74주년 제주4·3기념일을 맞이하면서 제주인으로서 올바른 역사의식과 평화‧인권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추모현수막에 담을 문구 쓰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교과연계 활동으로 이루어진 본 활동은 제주4‧3에 대한 기초 이해를 통하여 평화‧인권‧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현수막 문구를 작성함으로써 실제적인 교육효과를 얻게 되었다.

제주4‧3추모 현수막 문구 쓰기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학교 중앙 현관에 게시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하였고, 그 중 최종 선정문구는 학교 정문 현수막 문구로 사용하였다.

앞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통한 계기교육, 4‧3유적지 순례 및 오름등반, 4‧3평화‧인권 콘텐츠 공모대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제주인을 넘어 민주시민으로서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 정의 회복 과정의 교훈을 내면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