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지이음마루, 사회복지사를 위한 소모임 활동 공간 지원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는 사회복지사의 자기계발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예비)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소모임 활동에 공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소모임은 구성원 중 과반수이상이 (예비)사회복지사로 구성된 3인 이상의 모임이며, 자기계발과 취미활동 등 같은 관심사를 가진 모임이다. 지원공간은 제주복지이음마루 1층 카페 이음과 3층 회의실(스페이스 S), 강의실(스페이스 L)이며 화, 목요일 야간(18:00~21:00)과 토요일 주간(09:30~17:30)에 운영된다. 이용비용은 무료이며, 소모임 별 월 4회(1일 3시간 이내)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복지이음마루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초 1회 소모임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 신청서를 제출(매월 25일까지)하면 심의 및 승인단계(매월 26일~말일)를 거쳐 승인 결과가 소모임 대표자에게 안내된다.
등록 승인된 소모임은 익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공간이용 신청 및 승인 후 신청일에 사용이 가능하다. 등록 승인기준은 구성원 요건, 활동내용을 충족해야 하며, 영리·정치·종교적 목적을 가진 모임과 기관/단체 등의 고유사업성 일반 대관 사업 및 모임 등은 제외된다.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제주복지이음마루 공간을 활용한 소모임 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자기계발과 취미활동 공유를 통한 느슨한 연대와 개인의 성장과 쉼이 있는 삶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복지이음마루 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사 소모임은 홈페이지(www.bokji-ieum.or.kr)를 통해 소모임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고, 문의는 제주복지이음마루(064-742-2160 / 담당 : 이혜림 사회복지사)로 하면 된다.

더불어 1층 카페 이음은 기존 평일 운영시간을 확대해 화, 목요일 야간(18:00~21:00)과 토요일(09:00~13:00 / 14:00~18:00) 주간에도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해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 권익옹호, 네트워킹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법정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는 2020년 11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역량강화, 권익향상, 치유․회복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에 위탁해 2021년 4월 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