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순초 1·2학년 새싹봉사단, 초록농장 체험 실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도순초등학교(교장 진영삼)는 3월 14일(월),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대천 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On(온)마음, 溫(온)마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새싹봉사단 초록농장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새싹봉사단 초록농장 체험은 도순초 1·2학년 49명의 학생들이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초록농장에서 씨고구마 파종 및 가꾸기 체험을 하였다.
농장에 도착하여 먼저 고구마의 효능과 고구마 재배 순서, 파종 방법 등을 배운 후 씨고구마를 심고‘마법의 주문’을 외우며 물을 뿌려주었다. 그리고 나만의 고구마 이름을 지어서 조그만 팻말을 만들어 꽂고 소원을 적은 풍선을 팻말에 달아 주었다.

1·2학년 도순초 새싹봉사단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을 위하여 대천동주민센터 관계자분들과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 분들이 세심하게 도움을 주셨다. 새싹봉사단 초록농장 체험은 오늘 실시한 고구마씨 파종을 시작으로 정성 들여 가꾸고 10월에 수확하여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도순초 관계자는“이번 초록농장 체험을 통해 도순초 1·2학년 새싹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고구마를 심고 가꾸며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공존의 필요성과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마을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끼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