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학술대회 개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오는 11일 인문대학 2호관 현석재에서 ‘감시와 처벌, 갈등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세 번째다.

행사 1부에선 △근강조 대백제 유민 정책과 백제 유민 1세대의 정착 활동(강현정, 제주대 사학과) △재일조선인의 이동(mobility) 경험과 기억으로 본 난민감시와 처벌(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한국사회 난민의 과거와 현재(김재민,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선 △타자와의 만남 속 규범의 작동과 균열(염현주, 제주대 사회학과) △(우크라이나) 난민의 세 가지 유형(김준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고려전기 北界民(북계민) 개척과 대민구제책(고수미, 제주대 사학과) △원의 공녀 요구와 정치ㆍ사회적변동(문지원, 제주대 사학과) 발표가 있게 된다.

한편,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며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 주소는 facebook.com/cumda2019이다. 참여문의는 010-8754-2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