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2022년 배움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모집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3월 7일부터 25일까지 배움공동체 별 최대 11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2022 배움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밝혔다.

오는 3월 25일까지 모집하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3개의 공동체를 선발하고 4월부터 9월까지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와 같은 직접 활동 경비를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정기적 모임을 갖는 구성원 10명 이상의 도내 배움 공동체로 직업 능력, 문화 예술, 인문 교양, 시민 참여의 4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배움공동체는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함께 배우고, 배운 것을 지역사회 안에서 나누고 실천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다.

배움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도내 배움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기반과 제주 지역의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회 환원 실적 등이 우수한 공동체에 대해서는 부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배움공동체 선정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4월에서 9월까지의 지원 기간 동안 SNS를 통해 공동체 간 비대면 교류에 힘쓰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https://jiles.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지사항에 등록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밴드, 요가, 댄스, 시 낭송, 독서, 영상 제작 등 총 22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소연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본부장은“배움공동체를 평생학습 공동체로 성장시켜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주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