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메디칼, 4‧3 생존희생자‧유족 위한 물품 기증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세명메디칼(주)(대표이사 고대승)는 9일 4·3트라우마센터(센터장 정영은)를 방문해 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등을 위해 써달라며 ‘온체 고주파 마사지기’ 2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온체 고주파 마사지기는 4‧3트라우마센터를 이용하는 4‧3생존희생자, 유족, 4‧3직·간접 피해자 등의 신체적 치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대승 대표는 “수익금의 일부를 환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며, 제주4‧3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