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증가 대비 지도 점검강화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운영에 대한 대처로 수질오염 예방과 청정이미지를 구축하고자 ‘2022년도 개인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지도점검반을 상시 운영하여 민원발생·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점검을 실시하고, 야영장·골프장 등 대규모 사업장에 대하여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소규모 시설에 대하여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전반적인 점검을 위하여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개인하수처리시설 3,44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및 운영·관리기준 위반 등에 대하여 15건의 개선명령 및 11건(11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적정한 하수처리를 유도하고,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설 소유자 등의 올바른 운영 및 관리로 환경오염 방지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