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한다.

만 6세 이상(2016.12.31.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신청 가능, 기존의 이용자가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며, 자동 재충전 대상이 아니거나 신규 발급자는 2월 3일부터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홈페이지(https://www.mnuri.kr/) 및 고객센터(☎1544-3412)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가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급과 이용 안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