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축전염병 예방으로 양축농가 경제적 손실 예방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가축전염병 및 기생충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제적인 손실 예방을 위하여 2022년에 총 821백만원(국비 322, 지방비 308, 자담 191)을 투자하여 예방약품 등 18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급 내역을 살펴보면 예방약품은 소 설사병, 돼지유행성설사병, 말비강폐렴, 광견병, 닭뉴캣슬병 등 총 13종, 1,609천두(수)의 예방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생충 구제약품은 소‧말 진드기, 꿀벌 기생충, 마망충 총 5종 531천두(군)을 공급할 계획으로 꿀벌 약품은 3월 중 꿀벌 사육농가에 공급될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소·말 진드기 약품은 진드기 활동시기인 4~10월에, 마망충 구제약품은 5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 약품은‘22.1~2월 중 농가·수의사회·생산자단체 등에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농가 선호도 및 효과가 높은 약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예방약품 적기 공급 및 접종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접종에 따른 항체가 형성 유지 등 방어력 향상을 위해 농가 방역실태 점검 등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재 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 방역 홍보‧교육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