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인스 국제학교 교육컨텐츠 도민 관심 고조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와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대표이사 손봉수, 제인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국제학교 교육 콘텐츠 공유 시범사업’이 12월 1일 개시돼 12월 10일까지 총 3개의 콘텐츠가 제인스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공유됐다.

이번 사업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SJA Jeju 교원의 참여로 제작한 양질의 영어 콘텐츠를 도민 및 일반 학생들과 공유해 구독자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국제화에 기여를 목표로 한다.

△아이들을 위한 IT 뉴스를 시작으로 △겨울 동화책 읽기 △음식 만들기 △캠핑 팁 공유 등 구독자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학교 교육 콘텐츠 공유 시범사업’을 통해 가장 먼저 공유된 IT 콘텐츠 동영상은 인스퍼레이션4 발사소식과 컴퓨터 운영체계인 리눅스의 30주년 소식을 주제로 두 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독자들은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선 사업인 인스퍼레이션4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을 동영상에 잘 녹여 재미와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남겼다.

IT뉴스 뒤를 이어서는 국제학교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겨울 관련 동화책 읽기 컨텐츠가 12월 10일 공유됐다.

사서 선생님이 엄선한 동화책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읽어나갈 수 있게 해 아이들에게 영어매체를 소개해주고 싶은 학부모들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인스티비를 통해 영어컨텐츠가 공유된 이후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고, 처음 올라온 IT뉴스 영상은 500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며 “2022년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컨텐츠를 제공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학교 교육 콘텐츠 공유 시범사업’을 통해 공유될 영상들은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유튜브 채널 ‘제인스 티비’를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JDC는 연말까지 시범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종합적인 결과 분석 후 사업 연장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