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참여위원회, 찾아가는 청소년정책 제안 진행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에서는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지역 청소년정책 및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소년정책 제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정책 제안’은 제주청소년참여위원회 3명(이유정 브랭섬홀아시아 11학년, 고주영 제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수현 브랭섬홀아시아 11학년), 청소년활동정책개발협의회 위원장 1명(강하자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센터관계자 3명과 道관계자, 道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청소년정책 제안 간담회는 2021년도 제안하는 청소년정책에 대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안한 정책은 교육‧복지‧교통‧진로 등 총16개의 정책으로 ‘2021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수상작 7건과,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 9건을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제안하였다.

이날 참여한 제주청소년참여위원회 이유정 위원장은 “도내 청소년들을 대표해서 청소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고,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청소년참여위원회는 도내 청소년 만13세~18세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