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모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김덕모 호남대교수)는 오는 12월 11일(토) 오후 1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정동소재)에서 2021년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위드코로나 시대 정치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기획후원 세션과 신진학자와 대학원 세션의 장에서 학술적 이슈들과 정치 현실의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후원 세션에서는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장경태 민주당 혁신추진위원장, 김경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장혜영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이태규 국민의당 선거대책 총괄본부장 등과 함께 “20대 대통령 선거정세와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또 다른 세션에서는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홍종배 센터장이 중소방송 제작사의 콘텐츠제작 활성화를 위한 빛마루방송지원 센터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마지막 세션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초대하여 정치커뮤니케이션학자들과 ‘정치인의 비전과 소통’을 주제로 정치인과의 대화를 진솔하게 나눈다.

일반 세션에서는 이진로(영산대, 전 한국소통학회장) 교수의 사회로 남인용, 이소은(부경대)교수의 “팩트체크 연구동향과 해외 사례”, 김형곤(동명대), 하봉준(영산대)교수의 “국내 택트체크 현황과 방향” 주제를 통해 팩트체크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문 후속세대인 신진학자 세션에서는 김종하(한라대) 교수의 사회로 이윤경(성균관대) 박사의 “MZ세대의 커뮤니케이션 특성과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 연구” 등 4편이 발표되며, 대학원 세션에서는 유홍식(중앙대, 전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 교수의 사회로 대학원생인 왕샤오(청주대)의 “중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미디어 이용이 주류사회 정치사회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3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비대면이 일상화된 코로나 시국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문후속 세대인 신진학자들과 대학원 연구자들을 포함하여 정치언론학자들과 정치인들이 함께 한국 사회가 직면한 여러 정치 사회적 이슈들과 정치적 소통에 관한 이론적, 정책적, 실무적 논의와 토론을 뜨겁게 하는 학술 담론의 공론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