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며, 도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9.8%(18세 이상 92.8%)라고 밝혔다.

9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55만 2,988명이며, 완료자는 53만 3,769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6%(18세 이상 95.0%), 완료율은 79.8%(18세 이상 92.8%)다.

현재 기준 38명(제주 4020~405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5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24명(4020, 4022, 4026~4028, 4032, 4033, 4035, 4036, 4038~4042, 4044, 4046~4051, 4053, 4054, 4057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8명(4023, 4031, 4034, 4037, 4043, 4052, 4055, 4056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입도객 ▲6명(4021, 4024, 4025, 4029, 4030, 4045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4명 중 9명(4020, 4038, 4039, 4042, 4044, 4046, 4049~4051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 중 3명(4020, 4038, 4042번)은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모두 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6명 중 4명(4039, 4044, 4049, 4050번)은 ‘제주시 중학교’, 2명(4046, 4051번)은 ‘제주시 교회’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현재까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62명, ‘제주시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