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8월 11일(화) ~ 14일(금)에 4일에 걸쳐 양지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꿈·끼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꿈·끼 주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로 탐색·설계, 꿈·끼를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프로그램, 직업체험활동, 대학생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진학 설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진로 진학 학습캠프, 제주대학교 아라멘토와 함께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및 멘토링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학교 자체 대입 설명회, 유투브 스트리밍을 이용한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와 더불어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탐라순력도 연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학생 연구원으로 선정하여 탐구 활동을 진행하였다. 전년도에 이어 탐라순력도의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를 파악하기 위한 활동으로 학생 연구원들은 다양한 주제로 탐라순력도의 우수성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 활동을 하였으며, 제주도 세계 유산 본부 김나영 학예사의 특강도 이루어져 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자신의 교과 지식을 심화 탐구할 수 있는 과학·수학 경시대회와 유투브 스트리밍을 활용하여 교과 융합을 통한 수업 나눔 프로그램 청출어람 수업 발표대회 등을 개최하였다.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교과 지식을 심화시키고, 교과 역량은 물론 창의·융합 역량,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월룡 교장은 “서귀포여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