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더큰내일센터 살롱드영(Young) : 환경편 – 영(Young) 그린 제주'를 추진한다.

살롱드영(Young)’은 제주의 현안 주제에 대해 청년들이 기업,기관과 함께 논의하고, 연대하여, 실천을 모색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청년 워크샵 프로그램이다. 제주도 내외의 선도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여 진행하며, ‘이렇게 하자(Ex_ 영하자)’는 제주도 방언과 ‘젊음/청년’을 뜻하는 Young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는 ‘영(Young) 그린 제주’라는 행사로 청년이 그리는‘환경’을 주제로 기획됐다. JDC가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인‘Route330 ICT’및‘제주시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하여 제주환경문제 해결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는 12월 3일 (금) ~ 동월 5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1일차는 강연 및 패널토의를 통해 제주환경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4일~5일 양일간은 약 100명의 청년들이 화북포구, 도두봉, 원도심 일대에서 대대적 플로깅(조깅+청소)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차 SDGs랩은 △환경재단과 문화도시제주가 진행한 환경 캠페인 소개, △㈜퓨어드롭(대표 홍강림), ㈜푸른컵(대표 한정희)의 강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의 및 네트워킹이 추진된다.

패널토의에는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인재 1기 출신으로, 제주 자연의 소리를 지키고 알리는 어플을 통해 구글 피처드에 선정된 바 있는 슬리핑라이언(주)의 이용원 대표가 함께 참여한다.

2, 3일차 행사는 환경정화와 관련한 활동을 진행 중인 청년단체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플로깅을 통한 환경정화 실천행사가 진행된다.

『디프다제주』와 함께하는 해안 플로깅(화북포구 / 12.5(일) 오전 10시), 『오르머』와 함께하는 오름 플로깅(도두동 / 12.4(토) 오전 10시),
『봉그젠』과 함께하는 원도심 플로깅(원도심 일대 / 12.4(토) 오후 1시)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칠성로에 위치한 디자인공장에서는 제주감쪽과 함께하는 천연감물 염색 친환경제품 제작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자체 친환경 캠페인인‘We Care’클린 캠페인의 일원으로 오름 플로깅을 위한 클린백 등을 후원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더큰내일센터 취창업연계팀(064-720-8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은“청년은 제주 미래의 주체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제주 미래 현안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첫 번째 살롱드영(Young) 주제로 제주의 가장 큰 경쟁력인 환경을 선택했다.”며 “청년들은 환경 문제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래 세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환경 문제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