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최홍기)는 오는 12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3일간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경제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과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동 워크숍에는 사우스 덴마크 대학(South Denmark University)의 마리아 엘로(Maria Elo) 교수, 제주대학교의 강기춘 교수, 권인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분석가가 전문가로 참석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을 통한 코로나 대응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제주도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모범 사례 기업 방문으로 이어진다.

초대된 지속가능한 경제개발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한국 사례 소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도내 연구 사례 소개, △포용적 회복을 위한 기업 전략,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한 중소기업 디지털 정책 수립 활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의 참가자 일부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로 센터는 이들을 제주도로 초청하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제주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현황 및 지원 정책에 관해 배우고, 디지털 활용 스타트업 및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모범 사례로써 이브이패스(EV Pass)와 지구별 가게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태지역 내 개도국(18개국) 및 미국, 수단, 스웨덴, 에콰도르, 이집트, 캐나다, 콩고, 탄자니아, 튀니지아, 파나마 페루, 프랑스를 포함한 총 30개 국가에서 50여 명의 정부, 시민사회, 학계, 국제기구 등의 유관인사가 참석하여, 전문가 강의와 상호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