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누리공원, 레비의 천문학 온라인 과정 운영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천문학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체험교육과정「레비의 천문학」을 운영하여 알기 쉽게 천문학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수업은 특이천문현상 테마를 가지고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진행이 되며, 우주여행 중 지구로 불시착하게 된 제주별빛누리공원 외계인 캐릭터 “레비”와 지구 친구들인 “지기와 구스리”가 나와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높인다.

애니메이션 주제는 달과 별자리이며, 달의 탄생, 날마다 바뀌는 달의 모양 변화, 황도12궁, 계절 별자리에 대해서 배워본다. 각 영상은 15분 정도의 분량이며, 체험교구(달의 위상변화 알아보기, 생일 별자리 무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 동영상도 제공된다.

한편, 교육 신청시, 체험교구 수령방법(드라이브 스루 또는 택배)을 선택할 수 있고, “드라이브 스루”로 수령 시 에코백이 추가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저학년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교육 신청은 11월 16일 14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행사 및 교육신청 게시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교육 수강료는 유료(10,000원/1인)이며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키트와 기념품이 포함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728-8911)를 통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