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GTEP사업단,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서 장려상 수상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GTEP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KS 팀’과 ‘Chilvibes 팀’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0개 대학에서 86개 팀이 참가했으며 제주대 2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제주대 팀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KS 팀’(일어일문학과 허민선, 무역학과 이창석ㆍ좌호준ㆍ박미선·박율)은 제주시에 소재한 ㈜제우스의 ‘과일칩’ 아이템을 발굴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Shopee Singapore 입점·판매에 성공했다.

‘Chilvibes 팀’(무역학과 김민지ㆍ김지환ㆍ최서원ㆍ유송희, 식품생명공학과 부현지)은 도내 중소기업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의 다회용 제품 브랜드 ‘소락’ , 하효살롱협동조합의 ‘감귤과즐’, ㈜위드오의 ‘오가닉 콜드브루’ 아이템을 발굴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Shopee Singapore 입점ㆍ판매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 팀은 협력업체와 MOU를 체결,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한 개인사업자등록, 적극적인 SNS홍보 등 업체의 마케팅 인력난을 해소하고 플랫폼 안정화 및 판매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무역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눈 GTE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제주대 GTEP사업단은 2022년 15개월 간 활동할 16기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