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더큰내일센터, 청년드림(Dream) 제주행 참여자 모집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전국 지자체 최초의 혁신모델로서, 청년 혁신인재 양성 및 취창업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 이하 내일센터)가 오는 제주 이주희망 도외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청년드림(Dream) 제주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제주 이주를 희망하는 만 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11월 8일부터 동월 19일까지이다.

그동안 깊이있는 준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태에서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이 다시 도외로 돌아가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제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등 이주 실패에 대한 지역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내일센터에서 제주이주 희망 청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일자리 정보의 탐색으로 지역에 준비된 정착 환경을 조성, 혁신 인재의 지역유치를 위해 본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참여자는 8박9일의 기간동안 제주에 거주하며 개인별로 제주를 이해하고 지역 내에서의 진로 모색을 꾀하는 자기주도적 진로탐방 및 제주 4.3의 이해, 먼저 제주로 이주한 청년과의 네트워킹, 제주 자원가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제주더큰내일센터 홈페이지(www.jdn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1월 8일(월) ~ 11월 19일(금) 24시까지 2주간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 작성 시 프로그램 기간 중 5일의 자율시간(제주에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계획 등 지원동기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진로실현 계획의 연관성·구체성, 참여 의지(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 지원자격 만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여자 선정 후 11월 23일(화)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현 센터장은“제주는 많은 도외청년들이 제주로 이주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이주로 인해, 제주에 안착하지 못하고 재이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과적으로 제주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이번 프로그램으로 제주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이주를 계획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제주 산업에 도움이 되는 혁신 인재들을 지역 유치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