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 좌미혜

[제주도민신문]요즘 관심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감염을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위드코로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이냐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감염증에 취약한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인적자원망을 최대한 가동해 집중 관리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많은 제약이 있어왔지만 제한적인 대면 활동과 서비스로 인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백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아라동은 2020년부터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민간사례관리사가 배치가 되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다각도로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와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단체, 주민과 협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 중심 취약계층 발굴활동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를 실천하면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서비스 지원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가족, 지인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라 동네 이웃 알아가기의 일환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도록 캠페인을 하고,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빙새기행복 사업과 협력해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9회를 맞이하는 행복+소원을 말해봐 사업을 추진해 후원 발굴, 모집하여 아이들의 소원 손편지에 꿈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코로나19를 모르고 지냈던 일상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속 일상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를 앞둔 지금, 희망복지를 위한 우리의 활동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꼼꼼하고 촘촘하게 민관이 발맞추며 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