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 개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사회서비스원 임원 선임을 완료하고, 10월 1일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사회서비스원 정관과 이사회 운영규정 등 안건과 법인 설립 허가 및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제주사회서비스원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초창기에 기틀을 탄탄하게 잘 잡아서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간 복지현장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임원 공개모집 절차를 거처 지난 9월 원장 1명, 감사 1명, 이사 5명 등 7명의 임원을 선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안건 심의에 따라 제주사회서비스원은 단계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직원들을 채용하고 11월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