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렵센터, 톡톡카페 방송 공식포스터 공개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소통촉진 및 참여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톡톡카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톡톡(talk talk)카페’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주MBC와 협력하여 TV 방송으로 편성한 ‘찾아가는 톡톡카페’ 프로그램의 시즌 2 방송이다. 오는 18일부터 6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제주MBC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한 ‘찾아가는 톡톡카페’는 트레일러를 카페로 꾸며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평범한 제주도의 사회적 오지라퍼를 만나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

‘톡톡카페’ 프로그램은 제주도 내 지역사회의 관심사와 이슈를 가지고 더 나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오지라퍼’를 만나 소통하며 공감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톡톡카페 1회차는 ‘지킴이’편으로 역사를 지키는 임재성 변호사, 밤하늘 지킴이 이소현 대표, 우리 마을 도서관 지킴이 신인기 대표가 출연한다.

방송에 진행자로 출연하는 소통협력센터 지역협력실 최진 실장은 "지역사회 및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는 사회적 오지라퍼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주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노력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톡톡카페’는 방송 출연자들의 별도 심층 인터뷰를 엮은 단행본을 출판함으로써 기록 아카이브를 생산하고 전국적으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며, 지역 의제를 발굴하여 향후 지역 밀착 문제해결을 위한 공론장, 리빙랩 등의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