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 나눔 봉사활동‘덕분에 감사합니다’운영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손수 만든 ‘건강 풋귤청’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나눔 봉사활동 ‘#덕분에 감사합니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6개소(이도1동, 용담1동, 화북, 아라, 도평, 애월)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주도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한 나눔 봉사이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교류 청소년 나눔 봉사 팀 구성, ▲‘GAP 우수 농산물 인증 풋귤청’ 만들기, ▲제주시 보건소, 제주대학교 병원 등 코로나19 의료기관 및 종사자에게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속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체험활동으로 추진됐으며, 애월읍 농가 ‘맛동산 정우농장’이 후원하였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 주도 연합활동을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봉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로 일선 보건소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