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온라인 플랫폼 이용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6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매도시 일본 가시마시 청소년들과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한 문화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문화교류는 서귀포시가 매년 상호 추진해 오던 일본 가시마시(2006~2019)와의 중학생 홈스테이교류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과 올해 추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온라인방식으로 전환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모집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지(8.16.~8.23.)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온라인플랫폼 사용방식을 비롯한 국제교류에티켓, 교류내용(한일문화소개, 자기고장 알리기, 학교문화소개 등의 상호 관심사)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1:1 매칭으로 채팅앱을 통하여 2주간의 교류를 거쳐 최종보고회는 화상 회의앱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일본자매도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온라인으로 재개함에 따라,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글로벌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