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중학교, 책톡방 인문학 여름캠프 운영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안덕중학교(교장 홍성해)는 8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 동안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사고력 및 표현력 신장을 위한「2021 책톡방 인문학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마음의 소리, 책에게 듣다’를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8월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이틀간은 같은 책 읽고 생각 나누기 활동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향상하고 창의력을 신장시킴으로써 바람직한 독서 및 토론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8월 12일(목)에는 한림읍 소재의 동네 책방을 방문하여 책방 운영 배경 및 책방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인문학 나들이를 통해 단순한 책 읽기 활동에서 벗어나 책을 가까이하고 일상 속 문화 체험을 통해 인문학적 감성을 신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밖에도 안덕중학교는 1학기 동안 학년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사고력 신장을 위해 노력했다.

1학년은 자유학기 주제프로그램「도서관에서 만난 우리」,「성장과 나눔 독서토론프로그램」, 2학년은 「찾아가는 토론아카데미」, 3학년은 「독서·논술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계성 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힘썼다.

또한, 매월 추천 시 두 편을 외우고 교장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시선모아’프로젝트, 사제동행 책톡톡 독서시간 운영, 꿈·끼 탐색 주간 독서경진대회 운영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독서를 생활화했으며 이 결과물들은 학년말 「★난생각 별☆생각」내가 있는 우리 책 발간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안덕중학교는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독서 활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 제한된 활동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