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 블루극복 평생학습 플랫폼 6개월의 성과

[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코로나19에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코로나 시기에 서귀포 시민을 위한 다방면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애 단계별 맞춤형 온택트 평생학습 프로그램 ▲ 서귀포시민대학 운영 ▲ 퇴직자들의 인생 2막을 위한 행복 드림 아카데미 ▲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과 결혼 이주민들에게 문해교육 ▲학력 보완을 위한 비정규학교 지원 등 평생학습 공동체 구현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상반기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69개 과정을 진행하였다.

▲온택트 교육으로는 미술심리상담사, 생활영어, 한국무용, 기타교실 등 40개 과정을 운영하였다. ▲대면교육으로는 인터넷 배우기, 카페브런치 베이킹, 서예교실 등 29개 과정을 운영하였다.

미래사회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서귀포시민대학은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편,‘찾아가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운영하여 온라인 교육이 낯선 중장년층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여 온택트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였다.

5060 신중년 세대들의 인생 2막을 위한 서귀포시 행복 드림 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3개월의 여정으로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80%가 수료하여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큰 밑거름이 되어 주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문해교육 과정 7개 반 ▲검정고시 과정 3개 반 ▲통합 평생 교육프로그램(정보화 교육, 영어교실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어 배움의 기쁨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해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을 위한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해 교육기관(*서귀포오석학교)에서 보다 많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서귀포시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어 평생학습의 중심도시로 한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라인 화상 시스템 구축 ▲성인 문해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원 노력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아 2024년까지 평생학습 도시의 역할을 지속하게 되었다.

한편,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면서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든 시민이 품격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