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일도 체육공원 인근 (일도2동 46-2번지)에 설치된 재활용 도움센터를 8월 중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일도2동 재활용 도움센터는 현재 신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거함 설치, 내부 준비사항, 인력 채용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도2동은 제주 시내 밀집 주거지역으로서 인구 수 등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재활용 도움센터는 이번에 처음 설치되는 것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시간과 요일의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설로서, 클린하우스에 비해 청결하고 운영시간이 길고, 요일별 배출제와 상관없이 품목별 배출이 가능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도 11개의 재활용도움센터(자체설치 10, 주차복합시설 1)를 설치 중이다.

제주시에서는 “재활용 도움센터의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하여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에 처음 설치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재활용 도움센터 4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