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서식 생물 이야기,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해설프로그램 ‘한라산의 비밀을 찾아서’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총 6부작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라산의 비밀을 찾아서 1편은 한라산의 노루이야기가 소개돼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편인 한라산으로 날아간 새들은 오는 16일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라산으로 날아간 새들은 한라산에 서식하는 굴뚝새와 흰눈썹황금새, 섬휘파람새, 소쩍새, 솔부엉이, 매 등 다양한 새들을 촬영한 작품이다.

또한 한라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영상과 해설을 통해 시리즈로 연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홍보관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Story Tour 윗세오름’, 한라산깃대종 홍보영상, ‘한라산의 사계’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영상보기는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유튜브 등)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한라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심신의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라산국립공원 방문 시에는 마스크 상시 착용,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