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초등학교,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실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송당초등학교(교장 문정옥)에서는 6월 29일(화)부터 7월 6일(화)까지 2주에 걸쳐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교육가족이 함께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회복적 교사동아리 연수와 학부모 교육이 연이어 실시되었으며, 갈등과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가기 위한 학부모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고 가정에서도 일관성 있게 회복적 생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학생들 간의 갈등이 심화될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연수를 받으면서 교육적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 해결 조정자로서 역할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으며

연수에 참여했던 학부모님께서도 "지역 공동체의 복원으로 아이들의 생활교육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