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신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스타상품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22일(화), 6월29일(화)-6월30일(수) 총 3일간 러시아&미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106건 구매상담에 약 1,913천달러, 한화 약 21억원 규모의 구매의사를 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발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제주에서 최초로 스타상품기업을 대상 베트남(‘20. 7. 6), 인도네시아 (’20. 7. 7), 싱가포르(’20. 8. 27) 총 3개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선제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올해에는 러시아&미국 유력 바이어 48개사(러시아 23개사/ 미국 25개사)가 참여하는 상담회를 개최하였다.

도와 진흥원에서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효율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2개월 전부터 거래를 희망하는 해외바이어를 집중 발굴 후 기업과 바이어 간 소개자료, 샘플 등을 미리 송부하고 또한 통역원의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사전 교육 등의 철저한 준비를 이행하였다.

그 결과 참여기업들은 생소했던 러시아 시장의 바이어들과 첫 만남을 통하여 향후 거래성사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가장 선진시장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세계속에서 제주 업체의 포지션과 향후 마케팅 및 홍보 등의 진행 방향에 대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관영경제통상진흥원장은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도출되고 제주 스타상품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자율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계획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업선택형 자율마케팅 비용과 통관컨설팅·인증비·물류비·샘플발송비·창고보관료를 상담회 후속으로 연계하여 지원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