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7월 2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기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관 기관은 제주연구원이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서울신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의 공식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자치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과에 대한 전국단위 공감대 형성과 향후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이 대한민국의 중점 과제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요 정치권, 학계, 언론,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수적인 점을 고려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개회식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의 축사, 제주 4·3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 영상 시청 등을 진행하여 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과 4·3특별법 전부개정 통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세션 1은 제주특별자치도 15년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하여 양영철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 및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출범 15주년 간의 제주사회의 주요 지표 변화, 제도적 성과와 성찰 그리고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로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임상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한순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이동탁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부단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참석한다

세션 2는 지방분권 개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위 확보를 주제로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및 세종-제주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하혜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과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및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이기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심광호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장, 홍완식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초청 주요 인사 중심으로 참여 인원 최소화(서울시 행사인원 기준 99명 이내)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확인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활용 ▲참가자 대상 코로나19 방역수칙 사전 공지 등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사이트를 통하여 현장 생중계를 실시하며, 시청자 편의를 위하여 공식 발제집은 사전에 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도와 도의회는 이번 기념 세미나에서 논의될 제주특별법 전부개정 등 제도개선사항과 향후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 중앙정치권과 중앙정부, 도민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