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제주시 원도심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산책길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원도심 산책길 표지판 설치사업은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현재까지 15개 세부사업 중 10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5개 사업은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산책길 안내표지판은 황동재질(500mm×380mm)로 제작된 노면표지판으로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이 원도심을 걸어서 산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관덕정, 제주목관아, 향사당, 산지천 및 제주동문시장 등 원도심 골목길 19개소에 설치 완료된 상태이며, 7월 중 산지천변에 제로포인트(Zero-point)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제공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계획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역사와 문화의 가치가 공존하는 원도심로 새롭게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