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정부 4차 맞춤형 피해자 지원대책인「한시 생계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로 적합 결정된 가구에 대해 오는 6. 25.(금), 6. 28.(월)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시 생계지원 사업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4주간 신청 접수한 결과, 총 6,802가구가 신청(온라인 1,224, 방문 5,578)했다.

적합 결정은 소득(중위소득 75% 이하)과 재산(3억5천만 원 이하) 및 소득감소 사항을 확인하여 최종 5,577가구가 선정됐으며 가구당 50만원을 25일(금) 지급한다.

또한, 적합 가구 중 소득감소에 따른 증빙이 미비한 1,806가구·3,396명에 대해서는 6월 22일(화) 제주시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해당 가구에 대한 지원을 심의·의결하였다.

제주시는 한시 생계지원 사업으로 당초 국비 26억 원이 배정되었으나 신청자가 많음에 따라 예산 추가요청 한 바 총 30억5천8백만 원을 확보하여 그중 27억 2천 3백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는“이번 한시 생계지원금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실직 또는 휴·폐업하여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가구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